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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을 좋아하신 추기경님
작성자 :유 송자,   등록일 :2009-03-17,   조회수 :1256
진달래꽃을 좋아하신 추기경님,

아직도 산에는
진달래꽃이 피어있지 않은데
어찌 그리도 일찍부터
홀로 산에 누워 게시나이까

예수님을 꼭 닮으시려고
온 생애 바보처럼
낮은 곳을 찾아다니시며
진복팔단을 몸으로, 말씀으로
또 행동으로 사셨던 추기경님,

"진달래꽃은
화려하지 않아 서민적이고
키기 작아 겸손하며
고향을 생각나게 해서 좋아한다"고 하신 말씀이
가슴에 메아리 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진달래 꽃 색깔이 순교자의 피를 닮아서
좋아하셨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순교자의 삶을 사시다가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신
추기경님의 신앙과 사랑에 가슴이 막혀옵니다
님께서 백색순교의 삶을 마치시고
영원한 천상의 나라로 떠나시던 날엔
그래서, 그렇게 하얀 눈이 내렸나 봅니다

차라리
진달래가 만개한 봄날을 택하여 떠나셨다면
생전에 추기경님의 모습을 한 번 더 뵐 수 있었을 텐데...
가신님을 그리워하며 비통하게 울어 봐도
님께서 들려주시는 낮은 음성만 들릴 뿐입니다

“얘들아!
나의 떠남을 울지 말고
너희도 나처럼
아니, 예수님처럼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어라”

언젠가 전. 진. 상 봉사자 미사에서
의료봉사자들에게 들려주신 이 말씀을 따라
저희들 함께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의 치유를 위해 노력할 것과
추기경님께서 그토록 닮으려고 애쓰셨던
예수님을 닮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살 것을 약속드립니다.

추기경님 사랑합니다
추기경님 생전에 특별히
저희 전. 진. 상 가족들에게 나누어주신
그 많은 사랑의 시간에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김 수환 추기경님,
주님과 함께 영원한 행복과 평화를 누리소서.

전.진.상 가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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